UPF 2021SS 멤버들의 활동기록

본 글은 UNIT에서 진행하는 UPF 2021SS 활동에 관한 회고록이다. 나는 회고록이란 것을 처음 작성해본다. 그런데도 갑자기 쓰게 된 이유는 내가 활동해온 것들을 기록하고 싶기도 했고, 추후 UPF를 신청하게 될 다른 이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뭐 아무도 안 보더라도 내 삶에 대한 기록을 있는 그대로 남기는 편이 좋을 것 같으니 아무렴 상관없다.

해당 글은 UNIT의 UPF 프로그램 회고 입니다. 나를 포함한 개발 동아리 친구들은 코로나에 지쳐있던 상태였다... 그러면서 동아리 친구들의 학년은 벌써 3, 4학년이 되었고 의미있게 보내고싶었다. 공모전을 나간다던지.. 동아리 활동을 더 한다던지..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싶었다. 다들 강한 결심을 하고 뭐든 하려고 움직여서 열심히 찾았다. 그리고 우리가 필요한 것? 무엇인지 생각해보았다.

지난번 과제로 "안나소"의 서비스 DB 설계를 받았다. 우리는 백엔드 기술 스택으로 Node.js(Express), 메인 DB로 MongoDB, 캐시로 Redis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는데 Redis 사용 경험도 없을 뿐더러 캐시를 서비스에 적용해보는 것도 처음이라 서비스 DB 설계가 어떤식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 막막해 멘토링을 요청하게되었다. 멘토링은 현재 네이버 백엔드 개발자로 재직 중이시며 UPF를 운영하고 계시는 Organizer님이 해주셨다!

UPF 활동의 첫 번째 과제로 우리 프로젝트를 정의하는 과제를 내주셨다. 해당 과제를 통해 다른 팀들도 우리 프로젝트를 파악할 수 있고 나와 우리 팀원들 또한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사항까지 정리하는 것이 목적인 것 같았다. 과제를 주실 때 요구사항 명세서에 관한 몇 가지 설명을 해주셨는데 MVP, PRD, SRS 등 낮선 용어들이 있어 정리해보고자 한다.

코로나가 끝날 듯 끝나지 않고 있는 지금 시국에서 순천향대 멋사 멤버들과 함께 할 활동을 찾다가 UPF라는 것을 발견했다. Enhance Teamself, Debut the Product UPF는 IT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팀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완성, 고도화 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우리는 멋쟁이사자처럼이라는 IT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있으므로 딱 맞는 활동이라 생각되어 이번 9기 운영진들을 포함하여 8기 멤버 분들도 합류해 총 6명이 같이 해보기로 했다.